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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요일의 오후와 같은 단란한 기분만이 들고 싶은.
이렇게 저렇게 웹을 타던중 이벤트가 있어서 살며시 응모겸 포스팅을 합니다 :)

저는 언제나 일을 낮보다는 밤에 하는게 집중이 더 잘되고 효율이 높은거같아요... 이게 고등학생인데 벌써 이러니 나중에 나이먹고는 어떨지 걱정이군요; 여하튼- 야간에 일을 많이 하다보니 심지어 밤을 새는 경우가 많습니다. 이것저것- 그리구 친구하고 이제 쇼핑몰 작업을 하면 같이 시간을 길게 보내는 경우가 파다할거같아요- 음... 제가 야식에 대한 스토리가 하나 있네요.. 그 이후로는 야식을 잘 안먹었는데...

제가 작년즈음에 엄마께서는 제가 하는 일이 끝날때까지 같이 기달려 주신다고 거실에서 티비를 보시며 멍때리고 계셨답니다. 근데 시간이 한.. 열한시즈음 되니깐 이놈의 속이 가만히 있질 않네요 ... 배가고파서 뭐 맛있는거 시켜먹을거 없나.. 집에 온 홍보책자를 보다 불닭집이있었죠- 매운걸 좋아하는 저는 엄마를 흔들고 졸라서 불닭을 시켰습니다- ㅇㅂㅇ... 이거이거 침을 츄릅츄릅 흘리며 기달리고 있던찰라 한 삼십분즈음 됬을까요? 문을 두들기는 소리!!!

(탕탕탕 <문두들기는)

"누구세요?!"


"불닭인데요!!!!" < 그냥도아니고 빌라가 떠나가라 질러주시더군요;; 아히.. X팔리게<

여하튼 기분 좋아하면서 열었습니다-
그리고 기분좋게 건네고 상깔고 상에 얹었습니다!

엄마와 저는 기분좋게
"와아~~~~" 하면서 열었는데

동시에 외쳤습니다



"헐"

무슨 불닭이 죄다 타가지고는... 그래도 설마설마하고 먹기시작했습니다... 네네.. 먹었죠.. 참.. 안습이라는걸 정말 몸소 체험했습니다. 입에 딱 무는순간

입속에서 퍼지는 속시커먼 탄맛과, 또 인위적인 고추가루의 압박, 그리고 느껴지는.......느껴지는..........매운...쓴....조잡한....

네 그래서... 그날 그냥... 고추장 찍어먹었습니다..

그 이후로. 야식은 안즐겼습니다. 안먹었습니다.


이 이후로.. 야식은 입에 대지도 않았습니다... 안댔죠.. 근데!! 피자헛 피자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< 이번 기회를 통해 야식을 좀 다시 즐겨보고 싶어요 :)

여러분도 한번 걸어보시고 걸려보세요 :) 기쁘지 않을까여 하하핫 ㅋ

참고하세요 :)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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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rumaruma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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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Zard
    2008/05/12 12:01
    키킥, 엄마가 헐이래 ㄱ-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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